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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육이 파랑새 건강하게 물들이는 방법, 분갈이 방법

mc유 2023. 4. 17. 20:19

안녕하세요? 오늘은 다육식물 파랑새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ㅎ 묵어질수록 아름다운 진한 붉은색으로 단풍을 곱게 입는 다육식물이라서 예전부터 사랑받아 온 품종중에 하나입니다~ 저는 이렇게 군생으로 키우는 파랑새인데요~  자구가 잘 나오지 않는 품종이기 때문에 군생으로 만들기가  쉽지 않은 품종이에요~

저는 수입해서 들어온 뿌리없는 파랑새를 구매해서 뿌리를 내리고 오랫동안 키우고 있어요 ㅎ 파랑새는 대부분 군생으로 키울 수 있는 종류들은 수입으로 들어온 파랑새 일겁니다 ㅎ 그만큼 우리나라에서는 군생품종 만들기가 매우 어려워요


파랑새 물주기

파랑새는 물마름에 강한 다육이에요. 오랫동안 물을 주지 않아도 전혀 티가 나지 않을 정도로 물주기가 어렵지 않아요 ㅎ 하지만 이것이 함정이 될 수 있어요 ㅎ 겉으로 표시가  잘 되지 않기 때문에 물주기를 건너뛰기가 쉽습니다. 물주기 간격이 너무 길어지면 잎으로는 표시가 나지 않지만 뿌리와 줄기부터 고사가 되어 결국 얼굴까지 망가질 수 있어요 ㅎ

봄과 가을에는 2주에 한번은 풍성하게 물을 주세요. 잎장 위로 하얀분가루가 올라오는 품종이기 때문에 물주기를 할 때에는 저면관수 아주 천천히 풍성한 물이 화분으로 스며들수 있도록 해주시는 게 좋아요 ㅎ

봄과가을에는 2주에 한번 물을 주시고 겨울에는 3주에 한번으로 물주기 간격을 길게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ㅎ 그리고 한여름 장마가 시작되면 단수를 해줘야 하는 품종이기 때문에 습도와 열에 망가지지 않도록 주의 해주세요 ~

햇빛을 많이 좋아하는 파랑새

파랑새는 햇빛을 많이 좋아하는 다육식물입니다 ㅎ 대부분의 다육식물들은 충분한 일조량이 있어야 단풍이 들기도 하고 예쁜 모습으로 만들어져요 ㅎ 특히 파랑새는 충분한일조량이 확보되지 않으면 치마현상이 쉽게 일어나는 대표적인 품종입니다 ㅎ

치마현상이란?  잎장이 밑으로 쳐지면서  마치 다육이가 치마를 입은것처럼 보이는 현상을 말해요~ 햇빛이 부족할 때에는 잎장이 밑으로 쳐지면서 웃자람이 생기게 됩니다 ㅎ 특히나 파랑새는 한번 치마현상이 생기면 되돌리기가 쉽지 않아요~
잎장이 매우 단단하고 두껍기 때문에 회복하는건 쉽지 않아요

한번 치마현상을 입은 파랑새는  하엽이 질 때까지 기다리거나 잎장을 잘라서 빠르게 하엽이 지게  만드는 겁니다 ~

치마현상이 일어나기 전에 충분한 해빛을 볼 수 있도로 해주세요~

물이 들기까지 시간이 오래걸려요

다육이를 키우는 가장 큰 매력중에 하나는 물이 곱게 드는 단풍모습을  볼 수 있기 때문이에요~ 다육이 품종들마다 물이 드는 스타일과 기간이 많이 달라지는데요~

풍부한 햇빛을 일주일정도만 받아도 금새 물이 드는 다육이가 있는가 반면에 파랑새처럼 1~2년의 시간이 걸리는 품종이 있기도 해요 ㅎ 대부분 동형종 다육이들이 물이 드는 데 시간이  오래 걸리는 품종들이 많이 있어요.

다육식물은 천천히 밀도있게 키우는 식물이에요 ㅎ  물을 들이는 것도  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천천히 물들여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ㅎ

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커지는 가을에는 실내에 두고 키우는 것보다는 걸이대나 실외에서 키워주시면  더 빠르게 물들일 수 있어요

오늘은 다육식물 파랑새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ㅎ 건강하고 예쁘게 파랑새를 키워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ㅎ 감사합니다